발아현미, 발아나락 등 새싹식품 전문기업 (주)에쓰바이오(대표 한영환)가 R&D 및 산학협력을 대폭 강화하며 바이오 기반 농업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의 안정적인 생산·유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제는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에쓰바이오는 충북 옥천을 중심으로 충청·전남권에 총 240대 규모의 새싹 발아기 공장 확충을 계획 중이다. 여기에 더해 유수의 대학(충남대, 순천대 등) 및 그린바이오 전문 연구기관과의 프로젝트형 R&D를 통해 발아나락, 브로콜리 새싹, 발아현미 등 기능성 제품 개발을 지속 추진한다. 발아기술 고도화와 혼합소재 연구, 특허 확보를 통해 국내 새싹바이오 시장의 ‘허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R&D 확대는 단순한 제품개발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초점을 맞춘 것이 주목된다. 에쓰바이오는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 농민과의 계약재배를 도입하고, 신농법 개발과 함께 귀농 정착을 지원하는 농단지 조성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는 청년층의 귀농 활성화와 함께 고령화된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기술개발이 단순한 기업 성장의 도구를 넘어, 지역사회와 농촌에 실질적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에쓰바이오의 철학”이라며, “R&D에 필요한 자원과 인력을 아낌없이 투입해 바이오농업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에쓰바이오는 이미 수년간의 재배·가공·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생산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헬스케어·기능성식품·펫푸드 등으로 새싹소재의 활용영역을 확장 중이다. 특히 현미보다 풍부한 영양과 우수한 식감을 자랑하는 발아나락은 즉석도정 시스템과 결합돼 ‘밥맛의 진화’로 각광받고 있다.
급변하는 농업 패러다임 속에서 (주)에쓰바이오는 바이오 농업의 산업화를 이끄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과 기술, 그리고 지역과의 연계를 모두 잡겠다는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