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기술 및 디지털마케팅 역량강화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키르기즈 ODA 전통공예 레지던시 및 네트워크 지원사업>이 청주에서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청주 기반 자수공예가이자 문화기획자인 정연제 작가(헬로솔 텍스타일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가 한국 대표 작가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사업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직무대리 박규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콘텐츠전문기업 원더러스트(대표 이옥수)가 운영을 맡고 있다. 키르기즈 전통공예의 지속가능한 산업화를 위해 창작과 디지털 마케팅의 융합을 모색하는 이 사업은, 양국 작가의 협업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공예 감성을 창출하고 있다.

정연제 작가는 2019년 헬로솔을 창업한 이후 청주를 기반으로 자수 디자인 굿즈, 문화상품 기획, 문화예술 교육 등 복합적인 예술 활동을 지속해왔다. ‘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 ‘공예의 땅, 우리함께’ 기획전, 청주공예비엔날레 협업 프로젝트 등에서 참여작가 및 기획자로 활약해왔다.
그의 작업은 ‘오너먼트 키링’, ‘십장생 카드지갑’, ‘쌍호복조리가방’ 등의 실용적 공예품과, 지역 캠페인 굿즈, 로컬 크리에이터 협업 제작물 등에서 공예의 사회적 실천성과 일상성에 주목한다. 디자인 등록과 저작권 등록을 통해 창작물 보호에도 힘쓰고 있으며, 통합예술 교육강사 자격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현장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 작가는 키르기즈 작가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공예의 언어로 문화적 감수성과 전통의 동시대적 재해석을 제안할 예정이며, 이 결과물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키르기즈공화국 특별전’에 출품된다.
국제창작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원더러스트 이옥수 대표는 “지역 기반 예술가들의 역량이 국제무대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주 예술생태계의 국제 연결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